[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비투비 정일훈이 입대한다.
정일훈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과 함께 "입대 소식을 밝히고자 이렇게 글을 적는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정일훈은 "그동안 활동을 쉬며 여러분들과 제대로된 소통이 없었던 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그 시간 동안 오롯이 저에게 집중하며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지는 중이었다"고 입을 뗐다.
이어 "대한민국 남성으로서 짊어져야할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것은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곘죠.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 되겠지만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 그 동안 여러분들도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입대 소식을 전했다.
정일훈은 오늘(28일) 입대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되지 않는다.
정일훈은 미국 국적의 프니엘을 제외한 비투비 멤버 중 가장 마지막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 가장 먼저 입대한 서은광은 지난 4월 전역했으며 이창섭과 이민혁은 오는 8월과 9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임현식과 육성재는 지난 11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정일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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