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비와 장성규가 만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누리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JTBC '워크맨' 측은 27일 "'1일 1깡' 신드롬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는 '제철알바특집' 시리즈로 한 달에 한 번씩 출연 중인 김민아를 제외한다면 최초의 정식 게스트다.
비는 장성규와 함께 손 세차장에서 일일 아르바이트 체험에 나선다. 비의 출연 분은 오는 6월 5일 공개된다.
'워크맨'의 출연자 장성규 역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싸이월드 시절 비를 흉내내던 내가 비를 게스트로 모시고 방송을 하게 되다니. 정말 영깡스러운 순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비는 2017년 발매한 '깡'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비 역시 이러한 문화에 대해 "나를 더 갖고 놀아달라"고 말해 누리꾼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깡'의 뮤직비디오는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고, 발매 당시 실패한 차트인에 성공하기도 했다.
'워크맨'은 장성규를 대세로 만들어준 디지털 콘텐츠다. 지난해 5월 첫공개된 이후 2019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모은 채널 2위에 올랐다. 그 전에는 채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사실상 8개월만에 일궈낸 성과다. '워크맨'은 현재 38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조회수 3억 9천만 회를 기록하며 유튜브의 대세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
이처럼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인기를 지닌 비와 장성규의 만남에 많은 팬들은 벌써부터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장성규 인스타그램,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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