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로이킴이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신곡 '살아가는 거야'를 발표했다.
로이킴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살아가는 거야'를 공개했다.
이번 신곡 '살아가는 거야'는 로이킴의 자작곡으로, 삶의 무게 만큼 앞으로 나가가려는 노력이 힘에 부칠 때, 아무도 알아주지 못하더라도 그 끝에는 찬란한 빛과 함께 한 뼘 더 성장한 우리가 있을 거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로이킴의 진심이 담긴 노랫말과 함께 한층 깊어진 '로이킴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나를 사랑하는 당신이 나의 아픔을 마주하면 무너져내릴까 봐 지켜주는 거야 또 견디어 보는 거야 / 사실 나도 그리 강하진 않아 보이진 않아도 상처투성이야 나약해 보이기 싫어서 눈물을 삼키고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가는 거야 / 언젠가는 결국 끝이 나겠지 그 뒤엔 무언가 날 위로해주겠지 많은 걸 잃어서 이 모든 걸 이해할 수 있는 또 다른 내가 나를 맞이하겠지 그보다 나은 내가 기다리겠지' 등의 가사가 공감을 안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강한 빗속에도 차분하고 쓸쓸하게 언덕을 오르는 로이킴의 뒷모습이 인상적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가던 길을 향해 걸어가는 로이킴의 모습이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로이킴은 오는 6월 15일 해병대에 입대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로이킴 '살아가는 거야'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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