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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트와이스, '미나 복귀' 완전체 무슨 말이 더 필요해? [편파프리뷰①]

기사입력 2020.05.30 15:00 / 기사수정 2020.05.30 14:22

"사심은 가득히, 평정심은 하늘나라로"

2020년 여름, 가요계 3대 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이 컴백하며 치열한 대격돌이 펼쳐집니다. JYP의 트와이스, SM의 레드벨벳 첫 유닛 아이린&슬기, YG의 블랙핑크가 그 주인공입니다. 엑스포츠뉴스 가요팀 여기자들은 각자 사심 가득 담아 '잘 될 것 같은' 팀을 꼽아보는 시간 가졌습니다. 중립 따위 없습니다. 아주 편파적이고, 사심 가득하다는 점 알아두세요.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대한민국 '톱' 걸그룹 트와이스가 돌아오는데 말이 필요한가요? 그것도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미나까지 합류해 완전체로 돌아오는데 말이죠.

트와이스는 오는 6월 1일 미니 9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를 들고 가요계에 컴백합니다. 지난해 9월 미니 8집 'Feel Special'(필 스페셜) 이후 9개월 만이지만, 미나까지 포함해 완전체로 컴백하는 것은 무려 1년 여 만입니다. 

트와이스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신보 'MORE & MORE'가 지난 27일 기준, 선주문 50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기 때문이죠. 정식 발매 전부터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K팝 대표 걸그룹'다운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이번 신곡 'MORE & MORE'는 사랑의 설렘과 달콤함이 무르익을 때 서로가 서로를 더 원하게 되는 감정을 담은 노래입니다. 숲속 요정 같은 비주얼, 트로피컬 하우스 리듬, 신선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올 여름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죠.

특히 이번 컴백은 트와이스와 초호화 작가진의 역대급 조합을 자랑합니다. 타이틀곡 'MORE & MORE'는 JYP 수장 박진영이 작사, 편곡을 맡았으며,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R&B 앨범' 부문을 수상한 'H.E.R.'의 프로듀서 엠엔이케이(MNEK)가 프로듀싱과 작곡에 참여했습니다.

마룬파이브(Maroon 5), 레이디 가가(Lady Gaga) 등 쟁쟁한 뮤지션과 작업한 줄리아 마이클스(Julia Michaels),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의 대표곡 'Believer'(빌리버)를 함께 만든 저스틴 트랜터(Justin Tranter),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자라 라슨(Zara Larsson) 등 해외 유수 아티스트들도 작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라인업만 봐도 기대감이 절로 샘솟지 않나요?

여기에 트와이스는 전 세계 팬들이 신곡을 색다르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데뷔 후 최초로 영상 플랫폼을 이용한 음원 일부 선공개를 예고했습니다. 신보 발매 24시간 전인 31일 오후 6시,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을 통해 타이틀곡 'MORE & MORE' 음원 일부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죠.

뿐만 아니라 6월 1일 오후 6시부터는 틱톡 댄스 챌린지 '#moreandmoretwice'를 시작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완전체 컴백을 앞둔 트와이스는 "데뷔 이후로 가장 긴 공백기였다. 그동안 쉬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충전했다. 그만큼 이번 활동이 기대되고, 특히 팬분들이 정말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기다려주신 원스(ONCE: 팬덤명) 그리고 저희 노래를 즐겨 듣는 많은 분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까 벌써부터 행복하다. 9명이 함께 활동할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다. 이번 음반을 통해 '새롭다'는 평을 가장 듣고 싶다. 트와이스가 점점 성장하고 있고, 그래서 다음 앨범도 기대가 된다는 말을 들으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설렘을 전했죠.

"평소에도 '어떻게 하면 보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한다. 트와이스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더 좋은 모습 그리고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트와이스는 이번 신곡이 역대 활동곡 중 가장 고난도 퍼포먼스라며 "'멋있다', '트와이스가 이런 면도 가지고 있구나'라고 생각해 주시면 기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트와이스의 컴백이 기대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미나의 '복귀' 입니다. 지난해 7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미나는 멤버들의 배려와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이번 활동부터 다시 참여하게 됐습니다. 

트와이스는 미나를 제외하고 월드투어를 진행하던 중 미나의 빈자리를 아쉬워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하거나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면, 늘 미나의 이름을 언급하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죠. 미나의 복귀로 다시 9인조 완전체가 되어 돌아오는 트와이스가 얼마나 더 화려하고 발전한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설렙니다.

트와이스의 컴백과 관련해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신곡 'MORE & MORE'는 트로피컬 하우스 리듬의 음악, 히피풍 의상, 신비로운 숲을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 등이 잘 어우러진 노래다.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뭉쳐서 하는 앨범 활동인 만큼 완벽한 트와이스의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습니다.

특히 "틱톡을 통한 음원 일부 선공개와 댄스 챌린지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 팬들이 신곡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고 덧붙이며 기대를 당부했습니다. 

([편파프리뷰②]에서 계속)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JYP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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