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 진성 "림프종 혈액암·심장 판막증 판정, 사형선고 같았다"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진성이 전성기를 맞이한 가운데, 투병생활을 했던 때를 회상했다.

25일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트로트 가수 진성이 출연했다.

긴 무명 생활 끝에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등 노래로 전성기를 맞이한 진성. 

하지만 그는 "'안동역에서' 발표 1년 6개월 만에 아팠다"며 림프종 혈액암과 심장 판막증을 앓았다고 말했다.

진성은 "어린 시절부터 몸 관리를 할 수 없었고 공허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서 술을 정말 많이 먹었다"며 건강관리를 못해 병이 왔다고 추측했다.

의사에게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억울함이 들었다는 그는 "사형선고였다. 인생이 여기서 끝날거라고 생각했다. 병원에 입원하고 잠을 제대로 못 잤다. 영원히 일어나지 못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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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