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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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강승윤 #아이돌 첫 6연승 #역대 최연소 #본능적으로…12.1% 최고 시청률

기사입력 2020.05.25 09:30 / 기사수정 2020.05.25 08:5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에 도전하는 가왕따거 ‘주윤발’과 그에 도전하는 초강력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가왕 ‘주윤발’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최고 시청률은 12.1%를 기록했다.

‘역대 최연소 가왕’, ‘아이돌 최초 6연승 가왕’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강렬한 인상을 준 가왕따거 ‘주윤발’의 정체는 위너의 리더 강승윤이었다. 그는 “올해가 데뷔 10주년을 맞아서 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그런데 가왕까지 하게 돼 정말 잊지 못할 거 같다”며 탈락 소감을 밝혔다.

강승윤은 부활 'Lonely Night'를 선곡하며 외로운 모든 이들을 위로하는 무대를 보여줬다. 그는 정체가 밝혀진 후에 본인을 있게 해준 곡인 '본능적으로'를 무반주로 부르며, 자신만의 세레모니를 선사했다.

​파죽지세의 가왕 ‘주윤발’을 11대 10으로 꺾으며 새로운 가왕석의 주인이 된 ‘방패’는 하현우 '돌덩이'를 부르며 13대 8로 ‘그림일기’를 꺾고, 김동률 '동반자'로 ‘아내의 유혹’을 19대 2로 꺾으며 압도적인 표차이로 가왕전에 올라갔다. 그의 무대를 본 판정단 유영석은 “보는 사람의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운 무대였다”며 극찬했다.

이적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를 부르며 폭발적인 무대를 보여준 ‘돈키호테’의 정체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 군인 ‘표치수’ 역을 맡아 큰 인기몰이 중인 배우 양경원이었다. 배우 송중기가 응원차 다녀갔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이냐는 MC의 질문에 “송중기 씨와는 드라마를 통해서 친분을쌓게 되었다. 오늘 잘하고 가라며 대기실에 방문해줬다.”라고 대답하며 판정단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양경원은 “표치수라는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앞으로는 더 많은 캐릭터로 인사드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인 '장마', 브라운 아이드 소울 'Brown City'를 부르며 허스키하면서도 예쁜 음색을 보여준 ‘아내의 유혹’의 정체는글로벌 대세돌 아이즈원의 메인보컬 조유리였다. 조유리는 “앞으로 음악을 해야 하는이유가 또 생긴 거 같다.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뭉클한 출연소감을 밝혔다. 또 그녀는 “아이즈원에 매력 넘치는 멤버가 많다. 다른 멤버들도 나오면 좋을 거 같다”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기찬 'Please'를 선곡하며 부드러운 R&B 창법의 진수를 보여준 ‘그림일기’의 정체는 '미스터트롯'에서 큰 사랑을받은 가수 류지광이었다. 그는 “원래 주전공은 발라드인데 트로트로 전향하면서 발라드가 어려워졌다. 그래서 오늘 무대를 준비하는 데 조금 힘들었다”며 웃픈 일화를 밝혔다.

6연승 가왕 ‘주윤발‘을 꺾고 가왕석의 새로운 주인이 된 ’방패‘와 그를 꺾기 위해 출격하는 최강 복면가수 8인의 듀엣무대는 이번 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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