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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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고우림, 이보영 위해 학교에 자퇴서 제출했다

기사입력 2020.05.24 21:59 / 기사수정 2020.05.24 22:1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양연화' 고우림이 학교에 자퇴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10화에서는 윤지수(이보영 분)이 아들 이영민(고우림)에데 한재현(유지태)과의 관계를 털어놓았다.

이날 윤지수는 한재현에게 "내가 떠난 이유를 물었었느냐. 분명 선배 잘못이 아닌데 같이 있다 보면 선배 탓을 하게 될 것 같았다. 선배가 아니었다면 같이 있다가 평범한 저녁을 맞이했을 거라 생각했다. 내 탓을 하는 것도 모자라 원망할 또 다른 누군가가 필요할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그런데 이번에는 영민이가 다쳤다. 이번에도 선배 잘못이 아닌 것을 아는데... 이번에도 바보같이 또 선배를 원망하고 있었다. 25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실수를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선배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다쳐서 아물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어쩌면 우리도"라고 덧붙였다.

다음날, 윤지수는 아들 이영민을 데리고 학교를 찾아갔고, 이영민은 교장을 향해 "학교가 주는 벌은 받고 싶지 않다. 학교는 내가 학교폭력을 당하는 동안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다. 그러니 자퇴하겠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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