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제이, "행복이 공연보다 중요"…박진영 메시지 공개

박진영이 데이식스(DAY6)의 컴백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언급하고, 멤버에게 위로의 뜻을 건낸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식스 멤버 제이(Jae)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으로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21일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그는 게시글에 "OUR leader"라며 게재된 메시지 내용이 박진영으로부터 받은 것임을 설명했다.

영문으로 된 메시지 내용에서 박진영은 "네가 작곡한 노래를 3일 연속으로 들을 줄은 몰랐다. 반복해서 듣는 중이다. 훌륭한 결과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에 jae는 "정말 감사드린다. 이번 컴백으로 끼친 문제들에 대해 죄송하다. 빨리 나아서 다시 복귀하겠다. 항상 멘토링을 해주고 아티스트로서의 갖춰야 할 점을 가르쳐주신 점 감사하다. 우리 회사의 수장(sir king of the castle)을 존경하며, 너무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박진영은 "서두르지 마라. 너의 건강과 행복이 공연보다 더 중요하다. 행복해지는 것이 우리 삶의 핵심이 아니겠느냐. 나는 행복이 무엇인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그때가 2010년부터 2012년 사이였다"고 적었다.

이어 "그리고 지금은 더는 헤매지 않는다. 나는 네가 알지도 못하는 것을 그냥 쫓는 것보다 차라리 이런 시기를 겪으면서 네 삶에 대한 진정한 답을 찾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이식스는 11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e Book of Us : The Demon'으로 컴백하기 직전 돌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일부 멤버들이 심리적 불안 증세를 호소하여 정밀 검사를 진행,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고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자, 이번 앨범을 포함한 팀 전체로서의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제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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