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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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신곡 '자나깨나' 1위하면 번개맨 옷+레드벨벳 '싸이코' 춤 출 것"[종합]

기사입력 2020.05.20 18:0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크러쉬와 레드벨벳 조이가 신곡 발매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크러쉬는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신곡 '자나깨나' 발매 기념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자나깨나'에 피처링한 레드벨벳 조이가 함께했다.

두 사람은 시작부터 덕담을 주고 받으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조이는 크러쉬의 곡에 피처링한 것이 영광이라며 "너무 팬인 크러쉬 선배님의 곡을 피처링하게 됐는데, 그 연락이 온 것 만으로도 설렜다"고 말했다. 또 '자나깨나'를 들은 소감으로는 "요즘 힘든 시기라 집에만 있는 게 답답할 수도 있는데 그런 마음을 곡에 잘 담은 것 같아서 공감이 되는 곡"이라고 밝혔다.



크러쉬 역시 조이가 피처링에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를 전하며 "제가 영광이다. 이 곡을 만들면서 조이의 목소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제안하게 됐다. 곡 적재적소에 도와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코로나19의 유행으로 '홈메이드' 시리즈를 만들게 된 크러쉬는 '자나깨나'에 대해 "정말 순도 100% 홈메이드다. 후반 작업을 할 때 녹음실에서 하긴 했는데, 처음 곡을 만들 당시가 2/23, 24일에 스케치를 했었다. 그때는 스케줄이 아예 없어서 작업만 하고 있었다. 지금의 상황을 꾸밈 없이 음악에 담아야겠다고 생각해서 이 노래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자나깨나'의 뮤직비디오를 함께 시청했다. 집과 집 앞 마당에서 유쾌하게 촬영된 뮤직비디오에는 크러쉬의 반려견은 물론 '개통령' 강형욱까지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크러쉬는 "강형욱 선생님이 제가 반려견을 키우는데 도움을 많이 주셨다. 저희 집에도 자주 놀러오시는데, 뮤직비디오에 출연 요청을 하니 재밌겠다고 하시며 출연해주셨다"고 비화를 밝혔다.



크러쉬는 조이에게 "은혜 갚는 까치가 되겠다.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을 달라"고 조이에게 약속했다.

음원차트 1위 공약으로 크러쉬는 "레드벨벳 '싸이코' 춤을 추는 영상을 게재하겠다"고 말했다. 조이 역시 공약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는 시청자 댓글에 크러쉬의 모습이 EBS 캐릭터 번개맨을 닮았다는 말이 있자 박장대소했다. 그러나 크러쉬는 번개맨을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세대 차이를 드러냈다. 이에 조이는 "차트 1위 하면 번개맨 옷을 입고 '싸이코'를 부르라"고 말했고 크러쉬는 "알겠다. 나는 잃을 게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자나깨나' 최초의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크러쉬는 이날 오후 6시 레드벨벳 조이가 피처링한 신곡 '자나깨나'를 발표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크러쉬 유튜브 채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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