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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최강희, 빗속 혈투 끝에 실신…유인영 납치? [종합]

기사입력 2020.05.19 22:55 / 기사수정 2020.05.20 00: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굿캐스팅' 최강희와 유인영이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7회에서는 백찬미(최강희 분)와 임예은(유인영)에게 위기가 닥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화란(차수연)은 윤석호(이상엽)에 대해 "내가 왜 윤석호 같은 애송이랑 결혼을 했게. 약속을 잘 지키거든. 혼전 계약서 쓰고 내 손끝 하나 안 건드린 애야. 각자 알아서 살되 사생활도 노터치 사유도 노터치. 근데 왜 입금을 안 하실까"라며 생각에 잠겼다.

결국 심화란은 백찬미와 윤석호의 관계를 의심했고, "두 사람 뒤 좀 캐봐. 뭐라도 건지면 땡큐고. 없으면 뭐 파인이고"라며 뒷조사를 해보라고 지시했다.



또 백찬미는 윤석호의 비공식 일정에 동행했다. 윤석호는 아버지의 산소를 찾아갔고, 백찬미는 과거 윤석호가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르고 백합을 싫어하게 됐다고 말했던 것을 떠올렸다.

백찬미는 백합이 아닌 다른 꽃으로 꽃다발을 준비했고, 윤석호는 "보통은 백합 사 오지 않나"라며 질문했다. 백찬미는 "저는 왠지 백합 별로더라고"라며 밝혔고, 윤석호는 미소를 지으며 호감을 드러냈다.

특히 윤석호는 아버지에 대해 "3년 전에 갑자기 돌아가셨어요"라며 털어놨고, 백찬미는 '3년 전 오늘이면 민석이 기일인데'라며 권민석(성혁)을 떠올렸다.

게다가 윤석호는 "근데 이해가 안 가요. 그날 왜 기사도 없이 혼자 부산에 가셨는지"라며 의아해했고, 백찬미는 "부산에 가셨다고요?"라며 깜짝 놀랐다.



특히 임예은(유인영)이 위기에 빠졌다는 사실이 암시됐고, 강우원(이준영)은 길에 임예은의 흔적이 남아있는 것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그뿐만 아니라 백찬미는 미행당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고, 자신을 미행하는 남성과 몸싸움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백찬미는 "요원이었어?"라며 그의 정체를 추측했지만 끝내 의식을 잃고 쓰러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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