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어게인' 진세연·이수혁, 달콤 살벌 첫 데이트…초밀착 백허그 '눈길'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본 어게인’에서 진세연과 이수혁이 달콤 살벌한 데이트에 나선다.

지난 18일 KBS 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속 피 한방울 흘리지 않을 것 같던 냉혈한 검사 김수혁(이수혁 분)이 온종일 떠오르는 정사빈(진세연) 생각 때문에 자신을 통제할 수 없게 된 마음을 인정, 그녀를 향한 직진 키스로 설렘을 폭발시켰다.

정사빈의 짝사랑에서 마침내 쌍방향이 된 두 사람이 첫 데이트에 나서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서로를 지키기 위해 번갈아 목숨까지 걸었던 두 사람이기에 김수혁은 정사빈에게 스스로를 지키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직접 사격장으로 데려온다.

일일 강습을 시작한 김수혁은 정사빈의 떨리는 심장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에게 꼭 붙어 가르치는 것에만 집중한다. 표적지를 꿰뚫는 김수혁의 백발백중 시범은 물론 정사빈에게 헤드셋을 직접 끼워주는 다정함과 어깨와 팔을 붙잡은 채 자세를 고쳐주는 그의 다부진 손길은 제대로 심쿵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미소를 숨기지 못하는 정사빈의 들뜬 표정에서 느껴지는 핑크빛 기류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수혁의 약혼녀였던 백상아(이서엘)가 ‘공지철 모방범죄’의 진범이자 천종범(장기용)에게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보냈던 공지철임이 밝혀졌다. 천종범이 그녀가 형사 주인도(장원영)를 죽이려던 현장을 목격하면서 성립된 두 사람간의 의미심장한 거래가 어떤 양상으로 펼쳐지게 될지 긴장감을 자아낸다.

'본 어게인'은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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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