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G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무릎 수술을 마쳤다.
LG 구단 관계자는 18일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좌측 무릎 반월상 연골 내측 외측 부분 절제 수술을 받았다. 재활 기간은 약 3개월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우석은 지난 14일 경기 불펜 피칭 중 왼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이튿날 MRI 검진을 받은 결과 연골 손상 진단을 받았고, 수술을 결정해 이날 수술을 완료했다.
고우석이 수술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LG 마무리 자리도 공석이 됐다. 류중일 감독은 고우석이 빠진 자리를 정우영, 이상규를 상황에 따라 기용하면서 메우겠다고 밝혔다.
길게는 시즌 아웃까지 전망됐으나 고우석이 3개월 안에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다는 것은 호재다. 빠르면 8월까지도 복귀가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물론 완벽하게 건강해야 한다는 전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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