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구분 확실"...'당나귀 귀' 헤이지니♥듀드, 신혼부부→갑을관계 '돌변'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헤이지니와 듀드가 공사구분이 확실한 모습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헤이지니와 듀드가 첫 라이브 방송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헤이지니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린이날 기념 콘텐츠를 온라인 수업처럼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했다. 헤이지니는 라이브 방송이 처음이라 여러 가지 변수와 아이들의 예상치 못한 반응에 녹초가 됐다.

듀드는 지친 헤이지니를 위해 고기를 손질해 불맛까지 입혀 볶음요리를 만들었다. 또 헤이지니가 매운 맛을 좋아하기에 비빔라면도 만들었다.

헤이지니는 소파에 누워 있다가 맛있는 냄새에 벌떡 일어나 비빔라면과 돼지고기 볶음을 같이 먹었다. 듀드는 맛있게 먹는 헤이지니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

헤이지니는 라이브 방송이 워낙 힘들었던 터라 듀드에게 칭찬을 받고 싶은 마음에 이번 방송을 잘한 것 같은지 슬쩍 물어봤다. 듀드는 선뜻 대답하지 않았다.

헤이지니는 순간 발끈하며 "내가 못했어? 어떤 면에서? 정확하게 말해 봐"라고 했다. 듀드는 "아이들 말을 안 들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에 헤이지니는 "아이들 목소리가 안 들렸다"고 시스템 문제를 지적하며 "듀드 이사님이  잘못하셨다"고 말했다.

듀드는 헤이지니가 시스템 얘기를 하자 예산만 주면 해결하겠다고 받아쳤다. 헤이지니는 "예산은 없고 시간만 드리겠다. 해결해 와라"라고 얘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