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5.15 16:36
오언은 17살에 성인 무대에 데뷔했는데, 어린 나이부터 지나친 경기 출전으로 인해 몸이 망가졌다는 주장도 많았다. 오언은 24살까지 리버풀에서 총 297경기를 뛰었다. 오언은 영국 공영방송 BBC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오언은 "흥미로운 질문이다. 난 우리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퍼거슨 전 감독은 '넌 리버풀에서 너무 과하게 뛰었다. 그래서 잦은 부상이 시달렸다'라고 말했다"라며 "퍼거슨 전 감독은 그것 때문이라고 확신했다. 그럴 수도 있다. 난 그 의견을 전적으로 존중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리버풀에서 경기를 한 뒤 곧바로 20세 이하 대표팀을 위해 뛰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당시엔 그저 그런 일이 일어났을 뿐이다. 내가 리버풀에 필요했던 것 같다. 리버풀은 더 좋은 선수를 데려올 수 있었지만 나를 선택했다"라며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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