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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케로니 日 신임감독, "아시안컵 우승·브라질 월드컵 8강이 목표"

기사입력 2010.09.01 11:58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자케로니 재팬'이 혼다를 에이스로 삼아 브라질 월드컵 8강을 목표로 삼았다.

스포니치는 '자케로니 감독, 혼다 에이스로 월드컵 8강 노린다'라는 제목으로 자케로니 감독이 혼다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31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한 자케로니 감독은 "'아름답고, 이것이 일본이다'라고 말할만한 팀을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자케로니 감독은 "일본 대표팀의 감독이 되어 매우 영광이다. 일본이라는 중요한 팀을 지휘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의 대표 구성에 대해 "한 나라의 대표 선수는 세계에 잋본 축구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가 내게 따르는 충성심을 요구하고 싶다. 나는 일본 대표로 플레이하는 것을 자부심을 가지는 선수를 선택할 것이다"라며 충성심과 자부심을 강조했다.

스포니치는 이 날 회견에서 자케로니 감독이 특정 선수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일본 축구협회의 하라 히로미 기술 위원장은 "미팅에서 여러 선수의 이름을 언급했다"고 말했다면서 빅클럽에서 뛸 수 있다고 확신하는 혼다를 높게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10월 8일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전부터 일본 대표팀을 지휘하는 자케로니 감독의 첫 당면과제는 내년 1월의 아시안컵.

자케로니 감독은 "일본은 현재, 아시아는 물론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때문에 아시아컵에서 주역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며 우승을 선언했다.

4년 뒤의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해서도 "세계 어디서도 주목하는 월드컵에 일본은 반드시 출전해야 한다. 앞으로 4년 동안 팀을 한층 더 강화하고 16강을 넘는 성적을 남기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해 최소 8강이 목표임을 내비쳤다.

[사진=자케로니 감독 (C) 엑스포츠뉴스 DB]



김경주 기자 rapha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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