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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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나태주, 파워풀 태권도 퍼포먼스…조영수 "반갑고 뭉클"

기사입력 2020.05.15 15:27 / 기사수정 2020.05.15 15:3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태권트롯맨' 나태주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전설로 출연한 작곡가 조영수와 K타이거즈 제로의 나태주가 재회한다.

나태주가 속한 K타이거즈 제로는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 소속의 남성 멤버 7명과 여성 멤버 5명으로 구성된 12인조 혼성 그룹이다. K타이거즈 제로는 K-POP에 태권도를 접목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전 세계에 태권도와 K-POP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이들은 지난 박상철&박현빈 편에서 첫 출연에 최종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나태주는 이번 작곡가 조영수 편을 준비하며 “아침 10시에 모여 밤 10시까지 연습했다”며 또 한 번의 우승 욕심을 내비쳤다.

이날 K타이거즈 제로는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 댄스 메들리는 물론 720도 돌려차기, 손날 격파까지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2004년 조영수가 작곡해 신화에게 첫 가요대상을 안겨줬던 ‘Brand New'를 선곡, 원곡의 절제된 섹시미에 파워풀한 태권도 퍼포먼스를 접목해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본 조영수는 “'불후의 명곡'에서 보니 반갑기도 하고 뭉클하고 짠하다”, “내가 키운 건 아니지만 자식이 잘된 모습을 보는 듯하다”며 나태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몽니의 김신의는 K타이거즈 제로를 견제되는 팀으로 꼽으며 욕망의 360도 돌려차기를 선보였다. 이에 나태주는 “훌륭하다”면서도 국가대표다운 완벽한 돌려차기로 화답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불후의 명곡'은 16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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