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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조정석, 유연석♥신현빈 위해 도우미 자처→전미도에 마음 표현 [종합]

기사입력 2020.05.14 22:4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이 유연석과 신현빈을 위한 도우미로 사넜다. 

14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는 99년생 의사 동기들의 다양한 일상이 공개됐다.

회식에 함께 한 채송화(전미도 분)는 안치홍(김준한)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에 안치홍은 "교수님 곁에 꼭 붙어있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용석민(문태유), 허선빈(하윤경)등이 등장하며 신경외과 회식이 시작됐다. 용석민과 허선빈의 다정한 모습에 안치홍과 채송화는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했다.

안치홍은 채송화에게 "사내 연애 하면 안 되냐"고 물었고 채송화는 "적극 장려한다"고 답했다. 두 사람의 의심에 용석민은 허선빈과 사귀는 사이라고 순순히 인정했다.

반면 정원은 송화(전미도)에게 자신이 키다리 아저씨라는 사실을 드러냈다. 송화는 "정말 대단하다. 그래서 늘 돈이 없었구나. 어떻게 그렇게 살 수가 있냐. 조금 존경 스럽다"며 놀라워했다.

정원은 "우연히 하다보니 일이 좀 커졌다"고 전했다. 이어 정원은 "키다리 아저씨 이제는 네가 해줬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송화는 "나 돈 없다. 재벌도 아니고 어떻게 하냐"고 말했지만 정원은 "재단 포기하면서 VIP 병실 수익을 받기로 했다. 그돈으로 운영하면 된다"고 말했다.

정원은 이어 "나는 올해 까지만 병원에 있을 것이다"라며 의사를 그만두겠다는 뜻을 밝혔고 송화는 마지못해 이를 수락했다.

천명태(최영우)는 관장을 거부하는 환자에게 매정한 태도로 일관했다. 고민이 된 도재학(정문성)은 김준완(정경호)에게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고 김준완은 "환자 죽일 거냐.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을 동원해서 관장해라. 의사가 환자 포기하면 그날로 의사는 끝이다"라고 질타했다.

도재학(정문성)은 결국 관장에 성공했다. 도재학은 "무릎꿇고 빌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디어가 안 떠올랐다. 그래서 무릎꿇고 빌었다. 나 너무 구리지 않냐"고 말했지만 동료 의사들은 그를 칭찬했다.


또한 장겨울은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장미꽃을 들고 왔다. 장겨울이 받아온 꽃을 본 외과 의사들은 "우리 과도 연애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며 크게 기뻐했다. 그러나 장겨울은 정원이 들어오자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는 익준이 꾸며낸 일이었다. 겨울과 함께 왔던 남자가 남자친구가 아니라 남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익준은 정원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익준은 정원에게 "너 장겨울 좋지? 신부 포기해야 하나 고민할 만큼. 좋으면 좋다고 말해. 비밀로 할께"라고 말했다. 이에 정원은 "아니야 무슨 소리야"라고 부정했다. 

익준은 "내가 장겨울 매니저다. 겨울이가 투덜대고 힘들다고 해도 이해할 텐데 그렇지 않다. 환자 생각하고 배우려고 노력하는 거 서전으로서 너무 좋다"며 "그래서 난 겨울이가 잘 됐으면 좋겠다. 내 친구 정원이랑.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해야 후휘를 안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아픈 우주(김준)을 간호하던 익준은 장겨울의 호출에 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우주의 열이 떨어지지 않아 전화를 받고 달려온 송화가 우주를 간호했다. 

다시 돌아온 익준과 식사를 하던 송화는 익준에네 "넌 요즘 널 위해 뭐해주냐"라고 말했다. 이에 익준은 "이렇게 너랑 같이 밥 먹는 거. 너랑 같이 밥 먹고 커피 마시는 걸 한다"고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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