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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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신하균·정소민, 쓰레기더미 앞서 '활짝'…스페셜 현장 처방법

기사입력 2020.05.14 15:14 / 기사수정 2020.05.14 15:28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영혼수선공’ 신하균과 정소민이 야심한 시각 쓰레기장에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4일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측은 이시준(신하균 분)과 한우주(정소민)이 쓰레기 더미 앞에 선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5-6회 방송에서는 시준과 우주의 첫 연극 치료가 시작됐다. 이들은 연극을 통해 어릴 적 아버지의 편애로 인한 트라우마로 종이를 먹기 시작한 이식증 환자, 어머니의 과한 관심으로 거식증에 시달리고 있는 환자의 속마음을 끌어냈다.

우주의 과거 트라우마 역시 공개됐다. 양엄마에게 버림받은 아픈 기억이 있는 것. 결국 우주는 자신의 아픔을 인정하고 시준에게 치료를 부탁해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시준과 우주가 야심한 시각 쓰레기장에서 만난 모습이 포착됐다. 쓰레기 더미를 앞에 두고 잔뜩 신이 난 우주와 이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음 짓는 시준. 두 사람은 행복한 한때를 보내며 어두운 주위를 환하게 밝힌다.

알고 보니 이 상황은 우주만을 위한 시준의 스페셜 현장 처방법. 시준이 우주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쓰레기장을 찾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이어서 더욱 궁금증을 높인다. 앞서 시준은 노란 욕 봉투, 달밤 체조 등 괴짜 의사만의 처방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번엔 또 어떤 처방으로 시청자들을 위로할지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영혼수선공’ 측은 “시준과 우주의 치유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두 사람이 쓰레기장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쓰레기 더미 한가운데서 피어나는 이들의 치유 시그널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영혼수선공'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몬스터 유니온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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