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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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를 향한 호날두의 진심 "정말 존경한다"

기사입력 2020.05.14 14:0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최고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존중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축구계 최고의 라이벌이다. 2018년(모드리치)를 제외하면 2008년부터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양분했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을 당시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는 모든 축구 팬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서로를 헐뜯기보다 상대방의 기량과 업적을 존중하고 있다. 메시는 호날두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존중하고, 정말 선수"라며 칭찬했다. 호날두가 스페인을 떠나 이탈리아로 갔을 땐 "호날두와 경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그랬듯이 나도 호날두를 그리워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호날두도 이에 응답했다. 영국 매체 미러닌 14일(한국시간) "호날두는 메시의 커리어와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방식에 감탄을 표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까지 메시가 쌓아온 커리어를 정말 존경한다. 메시는 내가 스페인을 떠날 때 아쉽다고 했는데, 그건 아마 고마워하는 경쟁자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에 존재하는 모든 라이벌의 유일한 공통점은 관계가 건강하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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