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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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박병은, 독박육아 싱글대디→장나라 집으로 막무가내 이사

기사입력 2020.05.14 11:25 / 기사수정 2020.05.14 11:5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오 마이 베이비’ 박병은이 역대급 재미의 서막을 열었다.

13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박병은은 ‘넘사벽’ 싱글대디로 등장했다. 

이날 윤재영(박병은 분)은 딸 도아와 함께 하리(장나라)의 집으로 이사를 갔다. 이제 고작 태어난 지 8개월 된 딸을 키우느라 출근은 커녕 제대로 된 생활을 이어가지 못하는 재영의 모습의 하리의 엄마인 옥란(김혜옥)이 도움의 손길을 건넸기 때문이다. 

갑작스레 독박 육아라는 날벼락을 맞은 재영은 그동안 제대로 돌보지 못한 도아를 위해 육아지 기자인 친구 하리에게 기생하기로 결정했다.

모르는 사이에 제 집에 들어와 있는 재영 부녀(父女)에 하리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쫓아내려 했다. 하지만 재영은 하리의 날카로운 말에 불쌍한 척 대꾸하고, 오히려 도아를 보러 가자며 그를 누그러뜨리는 등 '하리 잘알'의 모습을 보여주며 두 사람의 우정을 증명했다. 이에 세 사람이 한 집에서 지내며 보여줄 재미의 시작을 알렸다.

박병은은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윤재영이라는 캐릭터는 저와 싱크로율이 300%라는 말씀을 들었다. 장난도 치며 웃음을 주지만, 혼자 아이를 키우는 아픔도 있는 친구다. 그런 것들을 적절하게 분배하기 위해서 노력해서 연기하고 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한 바 있다.

'오마베'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오 마이 베이비'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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