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요리책 '이정현의 집밥레스토랑' 출간…101가지 집밥 레시피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요리책을 출간했다. 

가수이자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정현은 최근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요리하는 아티스트로도 주목받고 있다. 화제 만발 만능 간장부터 바질 페스토, 닭볶음 감자 크로켓, 달걀장, 에그노그 커피까지, 이정현의 인기 메뉴는 양손으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쌓여가고 있다.

이와 관련 이정현이 방송에서 보여주었던 레시피는 물론 미공개 레시피까지 총 101가지 요리를  담은 책, '이정현의 집밥레스토랑'이 출간됐다.  


'이정현의 집밥레스토랑'은 출간 전 예약판매만으로도 1만 부 선주문을 받을 정도로 서점가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예약판매 첫 날에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도서 등 인터넷 서점에서 실시간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그녀와 책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이정현이 방송에서 선보인 요리들은 곧바로 화제가 되었으며, 블로그  및 SNS 등에 그녀의 레시피를 따라 만들고 공유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만능 간장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높아 "이정현 표 만능 간장을 꼭 출시해달라"는 요청이 끊이지 않을 정도라고. 

더불어 최근 오픈한 유튜브 '이정현의 집밥레스토랑' 채널의 요리 동영상 레시피들은 평균 조회수 122만 회를 기록, 특히 만능 간장 레시피 동영상은 조회수 76만 회가 넘을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정현은 책의 프롤로그에서 "어릴 때부터 어머니 어깨 너머로 요리를 따라 해보면서 흥미를 갖게 되었다"며 요리학원이나 쿠킹클래스가 아니라 어머니에게서 요리를 배웠다고 밝혔다. 딸 다섯 모두 결혼해서 직계가족만 모여도 20명이나 되지만 그의 어머니는 요즘도 가족을 위해서 20인분을 만들어내실 정도로 손맛과 정성이 대단하신 것으로 알려졌다. 요즘 이정현은 어머니에게 배운 음식에 새로운 식재료를 접목시켜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어내는 재미에 흠뻑 빠져 있다고.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오랜 시간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이정현은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만나게 된 요리가 자신에게 힐링이자 큰 기쁨이 됐다고 한다. 유명 미슐랭 식당에서 맛본 요리도 집에 와서 금세 따라 만들 만큼 요리에 빠져든 이정현은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자신만의 레시피로 만든 음식을 나누는 기쁨이 어느새 행복한 일상이 됐다고 전했다. 이에 앞으로 더 많은 분들과 그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는 그녀의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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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