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길, '아빠본색'으로 복귀 "최근 녹화 완료"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길이 '아빠본색'에 합류한다.

채널A '아빠본색' 측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길이 '아빠본색'에 합류해 녹화를 마쳤다. 이번주 내로 출연 공지가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길은 총 세 차례의 음주운전 혐의로 자숙중이다. 2004년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형을 받은 길은 2014년에도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8개월의 자숙 끝에 길은 다시 방송 활동을 시작했지만 2017년 6월 또다시 음주단속에 적발돼 충격을 안겼다.

이후 방송에 나오지 않던 길은 지난 1월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3년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길은 "3년전 언약식을 하고 2년 전 아들이 생겼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길은 '아빠본색'을 통해 그동안 공개하지 못했던 가족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길이 출연을 확정한 '아빠본색'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