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엄마와 함께 명문 예술高 입학식에 나선다.
오는 13일 첫 방송 되는 TV조선 신규 프로그램 ‘뽕숭아 학당’은 '미스터트롯'이 탄생시킨 '트롯맨 F4'가 초심으로 돌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트롯 가수, 국민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배움을 이어가는 ‘본격 성장 예능 프로그램’. 싱어송라이터 수업부터 무대 매너, 패션 감각, 퍼포먼스를 비롯해 각 분야 레전드의 특별수업까지 교육받게 되는, ‘뽕生뽕死 하드코어 커리큘럼’을 갖춘 ‘신개념 수업 버라이어티’다.
이와 관련 ‘뽕숭아학당’ 첫 방송에서는 트롯맨 F4가 명문 예술 고등학교에서 제1회 입학식을 진행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트롯맨 F4는 국민 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오랜만에 교복을 입고 교문으로 설레는 발걸음을 옮긴 상태. 입학식에서는 ‘열심히 배워 응원과 사랑을 준 국민들에게 노래를 불러주자’라는 의미의 ‘불러서 남주자’라는 ‘뽕숭아학당’의 급훈이 공개됐고, 트롯맨 F4가 입을 모아 크게 급훈을 외치며 첫 수업이 시작됐다.
하지만 이내 입학식장 뒷문에 세 명의 여인이 깜짝 등장하면서 임영웅, 영탁, 장민호의 얼굴에 환희가 드리워졌다. 세 멤버의 엄마들이 아들의 입학식에 참석하기 위해 버선발로 학교를 찾아온 것. 반면 대구에 계셔서 참석하지 못한다는 엄마 소식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이찬원을 위해 ‘일일 찬원맘’을 자처한 묘령의 여인이 나타나 현장을 뒤집었다. 특별 엄마의 정체를 확인한 이찬원이 놀라움에 그 자리에 주저앉았고, 다른 멤버들도 격한 반응을 터트렸던 터. 이와 관련 ‘일일 찬원맘’은 누구일 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입학식에서는 트롯맨 F4와 엄마들의 못 말리는 수다 타임이 펼쳐졌다. 임영웅이 “우리 엄마는 예쁘고 가위질을 잘한다”라고 입을 떼기 무섭게 트롯맨 F4가 ‘엄마 자랑 배틀’을 벌이는가 하면, 영탁과 장민호 엄마는 “‘미스터트롯’ 이후 선자리가 물밀 듯 쏟아진다”, “예비 며느리 이미 찜해뒀다”라는 ‘예상 밖 폭로 릴레이’로 대폭소를 일으켰다.
더욱이 특별한 ‘입학선물’을 걸고 시작된 ‘엄마들의 노래자랑’에서는 조용하게 앉아있던 엄마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마이크 앞에서 숨겨왔던 엄청난 흥과 끼를 터트려 현장의 열기를 드높였다. 이를 보고 있던 영탁은 “엄마 노래 처음 들어”라며 화들짝 놀랐고, 멤버들도 180도 변신한 엄마의 모습에 넋을 놓게 되면서 피는 못 속이는 ‘모전자전 무대 열전’에 입학식에 대한 기대감을 무한 상승케 했다.
제작진 측은 “’미스터트롯‘ 이후 쏟아지는 러브콜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트롯맨 F4가 오랜만에 엄마와 만나, 잊지 못할 ’추억의 입학식‘을 장식했다”며 “국민 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는 트롯맨 F4의 대활약 서막이 그려질 ’명문 예술 高 입학식‘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TV 조선 ‘뽕숭아학당’은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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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