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2%대의 시청률에 머무르고 있는 '본 어게인'이 빅재미를 예고했다.
11일 KBS 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는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이 출연했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를 그리고 있다.
전생과 현생으로 나뉘어진 덕분에 배우들은 모두 1인 2역을 소화하고 있다. 장기용은 극중 공지철과 천종범 역을, 진세연은 정하은, 정사빈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이수혁은 차형빈과 김수혁으로 변신했다.
6회까지 마무리 된 '본 어게인'은 이제 중반부에 접어들게 됐다.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는 시청률이 2.9%까지 추락하며 아쉬운 추이를 보이고 잇는 상황.
이에 대해 이수혁은 "지금 열심히 촬영 중이고, 극이 점점 진행 될수록 많은 분들이 봐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장기용과 이수혁은 "오늘(11일) 방송에서 (시청률이) 조금 오르지 않겠나"라고 입을 모아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스터리 멜로를 예고한 덕분일까 '본 어게인' 속 궁금증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장기용은 후반부 키워드를 '빅재미'로 꼽으며 "이제부터 좀 더 많은 의문점이 풀릴 것"이라고 전했다.
급전개를 예고한 이수혁 역시 "인물간의 스토리도 더 많아지고, 같이 부딪힐 장면도 늘어날 것이다"라고 힌트를 전했다.
진세연은 "전생에서 각 캐릭터가 이루지 못했던 것들이 있는데 이를 현생에서 어떻게 풀어내는지 봐달라"며 "마지막까지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자간담회 내내 입담을 자랑했던 이수혁은 "환생을 놓고도 스트레이트 환생인지 크로스 환생인지 궁금해하셨다. 이제 스트레이트 환생이라고 나왔으니 세 명의 인물이 현생에서 어떻게 스토리를 풀어나갈지 중점적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생과 현생에서 어떤 행동을 했고, 어떻게 관계가 깊어지는 등을 보여드릴 수 있게 힘내서 촬영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미스터리함도 조금씩 풀릴 것"이라고 예고한 장기용은 "빅재미가 시작되니 끝까지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본 어게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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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