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업' 김현욱 아나운서, 특급 행사 노하우 대공개 '기대 UP'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前 KBS 아나운서 김현욱이 '스탠드업' 무대에 오른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코미디 쇼 '스탠드업'에서는 KBS 아나운서실의 살아있는 전설 김현욱이 프리랜서 후 행사 계의 전설이 될 수 있었던 특급 노하우를 공개한다.

프리랜서로 일한 지 어느덧 8년 차가 됐다는 김현욱은 프리랜서 아나운서를 언급하면 김성주, 장성규, 전현무만 있는 줄 알지만, 자신도 '방송 21년 차'의 전문방송인임을 특별히 강조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프리랜서가 되면 각 방송국의 굵직한 예능을 할 줄 알았다"면서 이제는 배동성, 변기수, 강성범 등 개그맨들이 자신의 라이벌이라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교육에 대한 큰 포부를 가지고 프리랜서를 선언했던 김현욱이 6개월 만에 행사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공개된다. 그는 "돌잔치부터 장례식까지 섭외가 오는 행사는 뭐든지 간다"며 한번 '문' 행사는 절대 놓치지 않는다고. 

행사가 행사를 낳는 기적 같은 사연, 그러다 한 협회장님의 건강이 첫 번째 기도 제목이 된 특별한 에피소드는 웃음의 융단폭격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현욱은 엄숙한 행사는 물론, 개그부터 노래까지 안 되는 거 없이 다 되는 그만의 특급 노하우부터 가장 기억에 남는 억 소리 나는 특별한 행사 이야기까지 다이내믹한 입담을 펼쳐 기대가 모아진다.

'스탠드업'은 1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스탠드업'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