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싣고' 조우종 "'KBS 사장 되겠다' 발언 후 프리선언…덜 성숙했다"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 조우종이 지난 발언을 후회했다.

8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조우종이 출연했다.

이날 조우종은 지난 2014년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엔터테이너상을 받은 뒤 "한석준, 전현무 다 나갔다. 내가 끝까지 남아서 KBS 사장이 되겠다"라고 발언한 영상을 보며 창피해했다. 발언한 2년 이후 곧바로 프리 선언을 했기 때문.


조우종은 "농담이었다. 저도 모르게 너무 기분이 업 되다 보니까 그런 실수를 했다. 인간이 덜 성숙했었다. 지금 같으면 하겠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사직서를 제출하며 실제 사장님을 만났다는 조우종은 "사장님께서 '사장이 되겠다고?'라고 말씀하셔서 '실수였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해 또 한번 폭소를 이끌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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