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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킹덤' 불붙은 1차 경연...온앤오프, 'Everybody'로 기선 제압 [종합]

기사입력 2020.05.07 21:3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1차 경연이 무르익은 가운데 온앤오프가 샤이니의 'Everybody'를 선보였다.

7일 방송된 Mnet '로드 투 킹덤'에서 일곱 팀의 아이돌 그룹이 '왕의 노래(Song of King)'을 주제로 1차 경연을 펼쳤다.

지난 '90초 퍼포먼스'에서 2위를 기록한 펜타곤은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여원은 "대면식 이후로 각성했다"라고 말했고, 진호는 "대면식은 대면식이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홍석은 "다른 팀들이 긴장을 했으면 좋겠다"며 "본 게임은 이제 시작이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지난 회차 '90초 퍼포먼스' 1위를 기록한 더보이즈에게 큐시트 결정권이 주어졌다. 더보이즈는 1차 경연의 마지막 순서를 차지했다. 더보이즈 에릭은 "저희가 이번 대면식 때 1위를 했으니까 1차 경연 때에도 더 기대하고 더 예쁘게 봐주실 거 같아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1차 경연의 평가 방식은 동료 아티스트의 자체 투표로 진행된다. 장성규는 "무관객으로 진행되는 아쉬운 상황이지만, 동료 아티스트들의 평가로 100% 순위가 결정되는 만큼 더욱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경연팀 원어스는 H.O.T.의 '전사의 후예'를 경연곡으로 선택했다. 환웅은 "센 노래를 첫 번째에 하면 그것도 좋을 것 같다"며 "처음에 오히려 기선 제압을 해 버리는 거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TOO는 동방신기의 'Rising Sun'을 선택했다. 지난 '90초 퍼포먼스'에서 최하위 성적을 기록한 TOO는 "이번에는 올라가야죠"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베리베리는 "세븐틴 선배님이 칼군무의 끝판왕이다"라며 세븐틴의 '만세' 무대를 준비했다.

골든차일드는 신화의 'T.O.P.' 무대를 꾸몄다. 원어스의 이도는 "백조같이 우아해서 정말 와 하고 쳐다봤다"라고 감탄했으며 펜타곤의 후이는 "도입이 강렬했다"라고 칭찬했다.

온앤오프가 선택한 곡은 샤이니의 'Everybody'였다. 이선은 "'Everybody'를 떠올리면 해군 콘셉트 공군 콘셉트 하겠지? 생각이 들 거다. 그걸 바꿔서 악마들의 왕이 되어 퍼포먼스를 하자"라고 제안했다.

온앤오프의 무대를 지켜본 펜타곤 후이는 "퍼포먼스는 정말 많이 준비하신 것 같다. 결과적으로 표현 싸움인 것 같다"라고 말하며 펜타곤 멤버들에게 파이팅을 제안했다. 후이는 "즐기는 사람이 무조건 이긴다"라고 당부했다.

"첫 번째 무기는 홍석이다. 시작하는 순간 기선 제압이 될 것"이라고 밝힌 펜타곤이 어떤 무대를 준비했을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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