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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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임영웅, '진의 품격' 입증한 '엄마' 열창…이찬원도 울컥 [종합]

기사입력 2020.05.07 21:0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임영웅이 '엄마'를 열창하며 모두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7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2'에서는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 정동원이 멤버들과 함께 저녁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 요리를 준비하게 된 '미스터트롯' 멤버들과 '밥블레스유2' 멤버들. 박나래는 임영웅과, 장도연은 장민호와, 김숙은 정동원과, 송은이는 이찬원과 함께 저녁 준비에 나섰다.

식사를 완성한 뒤 시식시간이 이어졌다. 이찬원은 부모님이 보내주신 막창을 선보였고, 모두의 입맛에 딱 맞았다. 임영웅은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며 닭발을 흡입했다. 

닭발 역시 이찬원의 부모님이 보내주신 것이었고, 이찬원은 오랜만에 맛보는 부모님의 음식에 감탄했다. 반면 장민호와 장도연이 함께 만든 주먹밥과 계란찜은 합격점을 받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저녁을 먹던 중 멤버들은 술을 그리워하기도 했다. 이에 임영웅은 "찬원이는 하루 종일 술을 마신다"며 대주가임을 입증했다. 이에 장민호는 '미스터트롯' 경연 후 술을 마셨던 때를 떠올렸다. 이찬원은 "아침 열시에 시작해서 다음날 새벽까지 마신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저녁을 먹은 뒤, 장민호는 '상사화'를, 정동원은 장도연이 울컥했다는 '희망가'를 불렀다. 그의 열창에 '밥블레스유2' 멤버들은 물론 '미스터트롯' 멤버들 모두 감동했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시청자들의 사연을 함께 공유하면서 토크를 이어갔다. 이후에는 설거지 당번을 정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하지만 정동원은 "저는 어차피 10시 되면 무조건 퇴근해야한다"며 웃었고, 김숙과 정동원 팀은 여유로웠던 정동원 덕분에 1문제를 겨우 맞췄다.

반면 장민호는 3문제를, 임영웅은 2문제를 맞추면서 선전했다. 마지막 차례였던 이찬원과 송은이 팀. '찬또위키'의 활약으로 기대감을 모았지만, 정작 한 문제도 맞추지 못해 설거지 당번으로 당첨됐다.

김숙은 "동원아 우리 설거지 안해도 된다"며 기뻐했다.

차에 탈 때마다 클래식을 듣는다는 남편을 소개한 사연자. 이에 '밥블레스유2' 멤버들은 뮤직 테라픽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이찬원은 장민호와 함께 '7번 국도'를 열창하면서 박수를 받았다.

다음은 정동원 차례였다. 그는 '난 아직 사랑을 몰라'를 선택했다. 송은이는 "이 노래 어떻게 아냐. 할미 학창시절에 부른 노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1988년 노래를 선택한 정동원은 순식간에 멤버들의 흥을 돋궜다.

마지막 무대는 '미스터트롯'의 진 임영웅이 꾸몄다. 그는 밤에 어울리는 잔잔한 '엄마'를 열창했다.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에 하나둘 빠져들기 시작했다. 특히 박나래는 울컥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찬원은 임영웅의 제안에 함께 노래를 부르려고 했지만 감정이 북받쳐 결국 제대로 노래를 부르지 못했다. 이 모습을 본 장민호는 "찬원이가 6개월 동안 엄마를 못 봤다. 코로나 때문에 어머니가 대구에서 올라오지 못해 경연을 못 보셨다. 그래서 엄마 이야기만 하면 운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조심스럽게 노래를 이어갔지만, 결국 노래를 채 마무리하지 못하고 들어갔다. 임영웅은 마지막까지 몰입감 넘치게 노래를 열창하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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