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하트시그널3' 천인우와 이가흔이 서로를 선택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서는 새로운 입주자 김강열이 등장한 가운데 천인우와 이가흔이 서로를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자' 김강열이 새로운 입주자로 등장했다. 그는 박지현, 이가흔, 서민재와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가흔이 "해 보고 싶은 데이트가 뭐냐"고 묻자, 김강열은 "같이 운동 데이트 하고 싶다. 운동을 일주일에 4~5번 정도 하는데 집 근처에서 한다"고 답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천인우, 임한결, 정의동이 레스토랑에 도착했고 묘한 긴장감이 돌았다. 김강열은 "26살이다. 의류, 안경 브랜드 사업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를 지켜보던 양재웅은 "박지현이 긴장했다. 페이스 조절이 안 되고 있는 것 같다. 시그널이 심상치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다음 날 남자들은 떡국을 끓였다. 이때 김강열은 여자들이 먹을 떡국이 식을까 봐 데워서 주자고 말했다. 이를 본 양재웅은 "의도적인 생각을 안 하는 사람이다. 가면이 없어 보인다. 자존감이 높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김강열이 박지현 씨 같은 성격에 빠지면 정신 못 차릴 거다"고 했다. 그러나 윤시윤, 양재웅은 "저는 반대다. 가장 생각이 많고 고민이 많은 박지현이 강열 씨에게 매력을 느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에 이상민은 "성지글이 될 거다. 김강열, 박지현 사귄다"며 확신에 찬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날 천인우와 박지현은 함께 윷을 사러 나갔다. 어색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천인우는 "그때 커피 못 먹어서 아쉬웠다"고 했고, 박지현도 "그 뒤로 계속 이렇게 돼서"라며 아쉬워했다.
두 사람은 카페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천인우는 "처음에 들어올 때 눈이 그랬던 기억이 난다"며 "네가 같이 가자고 했을 때 놀랬다. 아예 날 생각 안 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지현은 "나랑 커피 마시자고 해놓고 이가흔이랑 먼저 가서 섭섭했다"고 털어놨다.
시그널 하우스에 돌아온 뒤, 천인우는 박지현과 이가흔이 대화 중인 방으로 가 필름을 건넸다. 이는 이가흔을 위한 것이었다. 박지현은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천인우, 이가흔은 다정하게 앉아 대화를 나눴다.
끝으로 공개된 러브 라인에서는 박지현·이가흔은 천인우를 선택했고, 천인우는 이가흔, 서민재는 임한결, 임한결·정의동·김강열은 박지현에게 시그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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