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레이크' 박소이, 앞으로가 기대되는 아역 배우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호텔 레이크'(감독 윤은경)의 아역 배우 박소이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호텔 레이크'는 호텔을 찾은 유미(이세영 분)가 그곳에서 기이한 현상을 겪게 되는 섬뜩하고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괴담.
  
오랜만에 호텔을 찾은 유미의 어린 동생 지유로 분한 박소이는 2012년생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타고난 연기력과 독보적인 분위기로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고 혼자가 된 지유의 내면의 아픔과 아이다운 순수함이 교차되는 순간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소름 끼치는 금기 사항이 가득한 호텔 속, ‘지유’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다움과 때론 예상치 못한 얼굴과 행동으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호텔 레이크'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스마일이엔티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