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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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서 위조 논란' 최현석, '수미네' 등장 "코로나19 힘든 시기, 도시락 봉사中" [종합]

기사입력 2020.05.06 07:44 / 기사수정 2020.05.06 07:4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사문서 위조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최현석 셰프가 '수미네 반찬'에 등장했다.

5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은 100회 특집으로 1기 제자 최현석, 여경래, 미카엘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가 근황을 묻자, 최현석은 "말씀 드리기 전에 먼저 절부터 받으시죠"라며 큰 절을 했다. 이어 송훈 셰프에게 "선생님 뵐 때마다 이렇게 절을 드리고 있는데 잘 하고 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수미가 "조금 야위었다"고 하자, 최현석은 "코로나19로 힘들 때이지 않냐"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급식을 받지 못해서 힘드신데, 선생님한테 배운 반찬으로 도시락 봉사를 하고 있다. 여경래, 미카엘 셰프랑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콩알꼴뚜기볶음을 만들기 시작했다. 요리를 하던 중 여경래가 국간장을 넣자 최현석은 "요즘에도 국간장과 그냥 간장을 구분 못하는 셰프가 있다고 하더라"고 여경래를 놀렸다.

'마늘종잡채'도 만들었다. 김수미는 여경래의 요리에 "마늘종을 통째로 다 넣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송훈은 "브리핑 할 게 없다. 그냥 잘 못하신 거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김수미도 "정말 못하셨어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최현석의 요리를 맛본 김수미는 "여태껏 제일 잘했다"고 칭찬했다. 송훈도 "너무 맛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100회 특집을 맞아 재즈보컬리스트 윤희정이 깜짝 등장했다. 무대를 선보인 윤희정은 "셰프님들의 요리 팬이다. 100회에 초대 받게 되서 너무 기쁘고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윤희정은 보고싶었던 셰프로 최현석을 꼽았다. 그는 "레스토랑을 갔는데 작품이었다. 조금 비싸긴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여경래는 '전가복 누룽지탕', 최현석은 '라비올리', 미카엘은 '안심연어꼬치구이'를 선보였다. 끝으로 김수미는 1기 셰프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한편 최현석은 지난 1월 전 소속사와 관련해 사문서 위조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계약 해지 및 손해배상 관련 조항을 바꾼 위조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는 것. 또 휴대전화 해킹 피해로 협박을 받은 소식도 전해졌다. 이후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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