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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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실패' 류현진 "트리플크라운 노리겠다"

기사입력 2010.08.26 22:08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연속 기록이 끊긴 류현진(23. 한화)이 트리플크라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류현진은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7이닝 7피안타 4실점(4자책)으로 시즌 16승(4패)째를 올렸다. 그러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시즌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아쉬운 건 사실이다. 그러나 속이 후련하다"며 입을 열었다.

이 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1회 3점을 내줬다. 이에 대해 "1회 직구가 제대로 안먹혔다. 9일만에 등판해서인지 스피드가 안 올라갔다"며 아쉬워했다.

아쉽게 퀄리티스타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류현진은 트리플크라운에 강한 욕심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다승이 가장 신경쓰인다. 김광현(SK 와이번스), 김광현(KIA 타이거즈), 켈빈 히메네스(두산 베어스)와 싸워야 하지만 자신있다"며 목표를 밝혔다.

류현진이 트리플크라운에 성공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전유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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