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류지광이 가수가 되기 위해 험난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4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김호중 류지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류지광은 11년 간 7번의 오디션을 보면서 끊임없이 꿈을 향해 도전했다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힘든 상황에 부딪히면서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가수에 대한 의지가 강했던 류지광은 자금을 벌기 위해 '미스터 월드 코리아'에 참가해 모델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한 음반 기획사로부터 그룹의 보컬로 러브콜을 받았다고.
류지광은 "제가 중저음인데 높은 음역대를 요구하더라. 보컬 트레이너도 안 될 것 같다고 걱정했다. 제가 죽을 때까지 해도 호중이 음역대는 못 한다. 무리하다가 결국 성대결절이 왔다. 그런데 계약을 파기하자고 하더라. 어머니가 무릎 꿇고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빌었다"고 회상하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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