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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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정찬성, 코리안 좀비의 종횡무진 활약 '특급 용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04 06:58 / 기사수정 2020.05.04 01:4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정찬성이 '코리안 좀비'로서 맹활약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용병으로 출격했다.

이날 김성주가 "축구를 좋아하냐"고 묻자, 정찬성은 두 번 해봤다"고 답했다. 이에 안정환이 "좀비처럼 계속 쫓아다닐 것 같다"고 하자, 정찬성은 "그건 자신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만기가 "주먹이나 공이 날아오면 눈을 감냐"고 하자, 정찬성은 "눈을 안 감는 연습을 많이 한다"고 했다. 이에 김동현이 "거짓말이다"고 하자, 안정환은 "감는지 안 감는지는 헤딩을 시켜보면 안다"며 헤딩 연습을 시작했다.

먼저 김동현이 헤딩 연습을 했지만 바로 눈을 감아 웃음을 자아냈다. 정찬성은 눈을 감지 않고 단번에 성공했다. 이에 김동현은 "너무 사뿐히 던졌다"고 변명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이날 어쩌다FC는 태권도 관장으로 구성된 술이홀FC와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경기장을 종횡무진 하던 정찬성은 다리가 풀려 쓰러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좀비처럼 곧바로 일어나 다시 밀착 수비를 펼쳤다.

전반전이 끝나고 허재는 정찬성에게 "좀비, 눈치껏 따라다니면 된다. 계속 쫓아다니면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정형돈은 "전반전 10분 지나니까 진짜 좀비 같았다"고 전했다.

안정환은 "(정찬성은) 축구가 3번째인데 왜 격투기에서 성공한 지 알겠다. 전반전에 자기 역할을 다 했다"고 했다. 이어 "후반전에 출전시키고 싶은데 다칠까 봐 쉬게 하겠다"며 박태환을 출전시켰다.

결국 어쩌다FC는 2 대 0으로 패했지만 정찬성에게 "좀비 정신을 제대로 배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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