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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차화연, 결국 이민정X이상엽 이혼 알았다 [종합]

기사입력 2020.05.03 21: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이 이민정과 알렉스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하고 질투심을 느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23회·24회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준선(오대환)은 송나희에게 이혼 사실에 대해 추궁했고, 이때 장옥분(차화연)이 나타났다. 장옥분은 "뭘 속여, 나희가"라며 다그쳤고, 송가희는 "엄마 생일. 아버지 생신도 이렇게 거하게 했는데 엄마 생일 대충 때우면 섭섭하지 않겠냐고"라며 핑계를 댔다.

송다희(이초희)는 "맞아. 서프라이즈"라며 거들었고, 장옥분은 "깜짝 놀랐잖아. 무슨 심각한 일인 줄 알고. 생일은 무슨. 식구들끼리 밥 한 끼 먹으면 되지"라며 안도했다.



이후 송준선과 송가희는 각각 윤규진(이상엽)과 송나희를 만났다. 송준선은 "정나미 떨어져서 얼굴만 봐도 짜증 나고 그래?"라며 물었고, 윤규진은 "저희가 쉽게 한 결정이 아니거든요"라며 털어놨다.

송준선은 "누가 이혼을 쉽게 결정을 하겠어. 솔직히 내가 이런 말 할 주제는 안 돼. 현경이 마음 돌려놓으려고 돌바닥에 무릎 꿇는 바람에 두 무릎 다 나가서 한동안 휠체어 타고 다녔어. 휠체어 타고 다니면서까지 내가 현경이 막 붙잡고 살려달라고까지 이야기했다"라며 설득했다.

같은 시각 송가희는 "제부에 대한 네 마음 말이야. 확실하게 정리된 거냐고. 이해가 안 돼서 묻는 거야.  집도 아직 같이 살고 있고 직장도 그렇고"라며 속마음을 떠봤다.

송나희는 "그건 그때 집을 팔면 너무 손해였어서. 그리고 엄마, 아버지한테도 이야기 안 한 상태고"라며 못 박았고, 송가희는 "그렇다고 네 성격에? 난 아니라고 보는데. 네 마음을 한 번 잘 들여다봐. 정말 그런 잡다한 이유 때문인지 아니면 네가 아직 제부랑 헤어질 준비가 안 됐는지"라며 조언했다.



특히 윤규진은 집 앞에서 이정록(알렉스)과 송나희를 목격하고 질투심을 느꼈다. 게다가 송나희는 "윤규진. 나 뭐 하나만 물어봐도 돼? 왜 너 나랑 계속 같이 살아? 법적인 정리도 다 끝났는데"라며 궁금해했다.

윤규진은 "왜긴. 집값 때문 아니야. 지금 팔면 일억 날아간다며. 뭐 더 있어야 돼? 비를 맞고 왔으면 밖에서 닦고 와야 할 거 아니야. 현관 바닥이 한강이야"라며 짜증 냈고, 송나희는 "그래. 무슨 다른 이유가 있겠니"라며 실망했다.

그날 밤 윤규진은 잠들지 못한 채 뒤척였고, "갑자기 왜 그런 걸 물어가지고. 사람 잠도 못 자게"라며 툴툴거렸다.

그날 밤 윤규진은 잠들지 못한 채 뒤척였고, "갑자기 왜 그런 걸 물어가지고. 사람 잠도 못 자게"라며 툴툴거렸다. 윤규진은 뒤늦게 송나희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았고, "아픈 거였구나. 늦잠이 아니라. 들여다볼걸"이라며 후회했다.

장옥분은 송나희의 상태를 알고 집으로 찾아가 간호했다. 장옥분은 청소를 하던 중 동거 계약서를 발견해 송나희와 윤규진이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뿐만 아니라 한 네티즌은 송나희와 윤규진이 이혼한 쇼윈도 부부라는 댓글을 작성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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