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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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홍진영, 100점 달성→신청자 전원 선물 [종합]

기사입력 2020.05.01 00:1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홍진영 덕분에 '사랑의 콜센타' 신청자 전원이 선물을 받게 됐다. 

30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홍진영이 함께한 가운데 '미스터트롯' TOP7과 팬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첫 무대는 정동원이 꾸몄다. 경기도에 사는 여성 팬이 정동원에게 '동반자'를 불러 달라고 요청한 것. 정동원의 열창 후, 팬은 가전제품과 커플아이템 중 정동원과의 커플아이템을 택했다. 이어 "우리의 비타민이다. 태어나주서 고맙고 정말 사랑한다"는 말로 팬심을 전했다. 

이에 장민호, 임영웅, 영탁 등은 울컥한 모습이었다. 특히 장민호는 "너무 감동적이다. 진짜 찐팬인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고, 김호중은 "갱년기 아냐?"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고향 대구 모녀 팬의 요청을 받고 '사랑의 밧줄' 을 불렀다. 이후 나온 점수는 100점. 이에 대구 모녀는 "100점 아니고 1000점이에요"라고 이찬원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선물을 택할 시간. 모녀는 가전제품을 갖고 싶다고 밝혔고, 이에 이찬원이 뽑은 가전제품은 냉장고였다. '사랑의 콜센타' 최초로 냉장고가 당첨된 순간이었다. 



이어 부산 팬과의 전화 연결이 진행됐다. 이 팬은 엉뚱하게 임영웅과의 듀엣을 요청했고, 음치 같은 모습으로 충격을 줬다. 그런데 이 부산 팬의 정체는 알고 보니 트로트가수 홍진영. 이에 홍진영과 임영웅은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다음은 전화는 강원 팬들과 진행됐다. 강원 첫 번째 팬은 김희재에게 '애모'를 요청했고, 자신의 이름을 넣어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달라는 소원을 밝히기도 해 미소를 안겼다. 강원 두 번째 팬은 임영웅을 선택해 '사랑의 미로'를 선곡했다. 임영웅은 이 곡을 부른 후 "제가 부른 노래가 위로가 됐는지 모르겠다. 저희 엄마 생각이 많이 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녹화 시작 7시간 만에 장민호에게도 첫 콜이 들어왔다. 전남 팬이 '장민호 삼촌'을 고른 것. 이에 장민호는 '그대여 변치마오'를 열창,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 서울 팬은 영탁에게 홍진영의 '오늘 밤에'를 불러달라고 했다. 이에 MC들은 홍진영과의 듀엣도 괜찮냐고 제안했고, 영탁은 1절을 홍진영이, 2절을 자신이 부르는 것으로 정리했다. 이들의 '따로 또 같이' 무대는 100점을 기록했다. 이어 전화 통화를 진행한 인천 팬은 김호중을 "오빠"라 부르며 팬심을 고백한 후 '님의 등불'을 요청했다. 

끝으로 '미스터트롯 TOP7은 '천생연분'으로 단체 무대를 꾸몄다. 홍진영도 '오라버니'로 솔로 무대를 펼쳐 감탄을 안겼다. 100점이 나오면 신청자 전원에게 선물을 줄 계획. 홍진영이 100점을 기록하며 신청자 모두가 선물을 받게 됐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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