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메모리스트' 고창석이 유승호를 대신해 차에 치였다.
2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14회에서는 구경탄(고창석 분)이 동백(유승호 분)을 향해 달려오는 차에 대신 치여 의식을 잃었다.
이날 2년 전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신웅(조성하)은 구경탄에게 "동백이한테 도움을 주는 사람 말고 도움받는 사람이 되자. 우리 조직을 위해서도, 그 녀석한테도 좋은 일이다. 알아들었으면 동백이 사표 받아라. 일단 경찰 옷 벗기고 우리가 필요할 때만 쓰자"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경탄은 차마 동백에게 사표를 받지 못했고, "너 미워하는 세상이랑 맞서지 말고 네 행복 찾아가"라며 마음으로 위로했다.
한편, 동백이 지우개라고 알고 있는 천 계장은 주차장에서 비틀대는 동백을 향해 돌진했다. 이를 본 구경탄은 동백을 밀치고 대신 차에 치였고, 이후 병원으로 실려갔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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