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개그우먼 허민, 야구선수 정인욱 부부가 3년 만에 둘째 소식을 전하며 누리꾼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허민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가족 럭키에요. 아인이에게 동생이 생겼고 저에겐 배불뚝이의 시간이 돌아왔답니다. 행운을 가져오는 우리 집 둘째 Lucky. 오늘 하루도 모두 Lucky 한 하루되세요"라는 글로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예비 둘째 맘. 19주. 허민, 정인욱, 정아인, 정??, 4인 가족 입성했어요"라는 태그를 덧붙이며 둘째 임신의 기쁨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초음파 사진을 들고 '브이' 포즈를 취하는 허민과 아빠 정인욱의 품에 안겨 뽀뽀를 받는 딸 아인 양의 모습이 담겨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3년 만의 둘째 임신 소식에 선후배 개그우먼들의 축하도 쏟아졌다. 오나미는 "럭키야 나미 이모가 많이 많이 축복한다 사랑해"라고 했고, 허안나는 "어머 어머 축하해요", 이수지는 "우아아앗 추카해용"이라는 글을 남겼다. 허민은 "헐 선배님 축하드려요. 핵부럽"이라는 댓글을 남긴 안소미에게 "로아 동생은 내년에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인데"라고 둘째 임신을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4살 연상연하 허민과 정인욱은 지난 2016년 열애 소식을 전한 뒤 2017년 8월 임신과 그해 12월 출산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공개했던 두 사람은 2018년 10월 늦깎이 결혼식을 올렸다.
허민은 2008년 KBS 공채 개그맨 23기로 데뷔했으며,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미녀 개그우먼으로 활약했다. 정인욱은 200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투수로 활약 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허민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