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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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대누나 클라쓰"...'불청' 박선영, 슈팅능력에 마르세유 턴까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29 06:53 / 기사수정 2020.04.29 01:1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선영이 수준급 축구실력을 선보였다.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박선영이 양평여행에 중간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선영은 멤버들로부터 촬영장에 올 수 있느냐는 연락을 받고 운동복을 입은 상태로 아이스크림을 잔뜩 사들고 등장했다.

멤버들은 평소 스포츠만 하면 맹활약을 펼쳤던 박선영이 필요했다. 이번 여행에서 내기를 걸고 제작진과 대결을 했다가 모두 패배했던 것.

박선영은 멤버들을 통해 얘기를 듣고는 "우리가 다 진다는 게 말이 돼?"라고 말하며 대결 전부터 승리욕이 폭발한 모습을 보였다.

박선영은 자신을 에워싸는 제작진 팀을 제치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위치를 가리지 않고 빠르게 슛을 시도했다. 박선영은 연달아 2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 팀은 박선영의 압도적인 실력에 절망하는가 싶었지만 휴식시간 이후 만회골과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어 놨다.

양 팀은 마지막 추가시간으로 1분이 주어지자 공만 보이면 모두 달려들어 축구가 아닌 육탄전을 벌였다. 그야말로 아비규환의 상황 속에서 박선영은 마르세유 턴 동작을 하며 공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했다.

박선영은 시간종료를 앞두고 골대 앞에 있는 강경헌에게 바로 패스를 했다. 강경헌은 박선영의 어시스트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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