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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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어게인' 이수혁, 장기용 살인 의심…진세연과 교통사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29 07:00 / 기사수정 2020.04.29 09:2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본 어게인' 이수혁이 장기용을 의심하던 가운데, 사고를 당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7회에서는 천종범(장기용 분), 정사빈(진세연), 김수혁(이수혁)이 또 다른 인연을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30여 년 만에 국과수 앞에서 다시 만난 정사빈, 김수혁, 천종범. 정사빈은 김수혁에게 어디서 만난 적이 있지 않냐고 물었고, 김수혁은 정사빈이 인질을 자처했을 때 봤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정사빈은 그 위험한 상황에 갔냐고 황당해했지만, 김수혁은 그때나 지금이나 바쁘다고 했다.

김수혁은 천종범이 누구냐고 물었고, 정사빈은 출강하는 대학 제자라고 밝혔다. 김수혁은 천종범을 경계했고, 천종범은 만년필을 일부러 떨어뜨린 척 두고 나갔다. 김수혁은 정사빈에게 유골을 변성훈이 살해한 여자로 위장하자고 밝혔다.


정사빈은 "유골을 모독해도 유분수지. 유골훼손죄로 콩밥 먹고 싶냐. 이분이 죽어서 날 만난 이유가 뭐겠냐. 억울함을 풀어달란 거다"라고 했지만, 김수혁은 오히려 기밀유지 각서를 쓰자며 무시했다.

그런 가운데 천석태(최광일)는 김수혁에게 살인 사건을 맡았다. 32년 전 공지철의 범행과 유사하다고. 천석태는 주인도(장원영)와 함께 수사하라고 했다. 주인도는 32년 전 차형빈(김수혁)과 함께 공지철에 대해 수사했던 인물. 주인도는 김수혁의 얼굴을 보고는 차형빈과 너무 닮았다고 놀랐다.

이어 주인도는 "32년 전 그놈하고 똑같다. 그놈도 이렇게 죽였다"라고 밝히며 죽은 여자의 집에 의대생이 드나들었다고 했다. 그 의대생은 천종범이었다. 김수혁은 천종범을 미행했고, 천종범이 정사빈에게 꽃을 건네는 모습을 봤다. 이후 김수혁은 천종범에게 사건 당일 알리바이에 대해 추궁했고, 천종범이 소년원에 다녀온 과거 얘기를 꺼내며 천종범을 자극했다.

한편 정사빈은 김수혁에게 동강 유골이 지니고 있던 책이 '오래된 미래' 서점 도장이 찍혀 있다고 알렸다. 김수혁과 정사빈이 과거와 현재의 사건으로 다투던 가운데, 트럭이 두 사람이 탄 차로 돌진했다. 트럭 운전자는 달아났고, 김수혁은 정신을 잃었다. 정사빈이 김수혁을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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