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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난드 "래시포드·산초, 맨유에서 만나면… 최고야"

기사입력 2020.04.28 17:41 / 기사수정 2020.04.28 17:56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리오 퍼디난드가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합류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진을 상상하며 환호했다.

산초는 2000년생이지만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선수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산초는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 2017/18 시즌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한 시즌 동안 적응을 마친 산초는 2018/19 시즌 13골 19도움(43경기)으로 맹활약했다. 리그에선 전경기에 출전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올 시즌엔 더 성장한 모습으로 16골 18도움(35경기)을 기록 중이다.

빠른 스피드와 동료를 돕는 능력, 결정력까지 모든 걸 갖췄다. 좌우 측면 모두 능숙하게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도 갖췄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이적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산초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건 맨유다. 산초의 이적료가 1억 파운드(약 1,500억 원)를 상회하고 있는 만큼 재정이 탄탄한 맨유가 유력한 후보다.

맨유가 산초를 영입한다면 왼쪽 측면 공격수인 마커스 래시포드와 함께 최고의 공격 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맨유 레전드인 퍼디난드는 이 조합을 상상만으로도 짜릿해했다.

퍼디난드는 뷰티풀 게임 팟캐스트에 출연해 "맨유는 재정적으로 다른 팀보다 더 우세한 위치에 있다. 분명히 산초를 살 것이다. 산초처럼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선수 두세 명과 함께하고, 래시포드가 1대1 돌파를 하는 걸 상상할 수 있나? 오 맙소사. 끝난 게임이다"라고 말했다.

퍼디난드는 래시포드의 재능에 대해 "래시포드는 100%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측면이든 전방이든 항상 미친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칭찬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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