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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레전드 '울프' 이재완, "페이커 쇼크웨이브. 제가 다 만든 것"

기사입력 2020.04.28 11:15

최지영 기자


T1으로 다시 돌아온 '울프' 이재완. 그가 아직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쇼크웨이브' 2017년 롤드컵 경기에 대해 입을 열였다.

지난 27일 T1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울프의 T1 컴백! 이재완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프로게이머는 은퇴했지만 T1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돌아온 이재완은 "은퇴하고 4개월이 흘렀는데 프로게이머 떄는 매일이 똑같은 하루였다. 방송인으로 활동하다 보니 매일이 정말 다른 하루를 살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삶의 만족도가 올라갔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막상 또 혼자 헤쳐나가려하니까 마음이 좀 적적하더라. 프로게이머 활동을 오래했다보니 팀에 소속되어 있는게 심적으로 좀 더 편하기도 하고 제 개인적으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구단과 함께하면 좀 더 광범위하게 뭔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왔다"고 말했다.



특히 이재완은 2017년 롤드컵 EDG 경기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경기에서 SKT는 완벽한 이니시와 한타력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를 본 해외해설의 '쇼크웨이브' 외침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경기에 대한 기억은 방송을 하면 서른 번씩 도네이션으로 그놈의 쇼크웨이브 얘기 항상 나온다. 물론 그 해외해설이 찰지고 그런 건 알지만 사실 그거 제가 다 만든 건데 아니 그거 오리아나 E,R 누르는 거 오리아나 공도 제 몸에 달려있던 거에요"라고 강조했다.

이재완은 "그래서 딱 쇼크웨이브 궁 보자마자 몸 틀어가지고 각 맞춰준건데 그분들이랑 전화 인터뷰 한 번 했으면 좋겠다. 왜 그랬는가. 그놈의 페이커 쇼크웨이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이재완은 중계방송에 대한 이야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털어놨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이재완의 앞길에 응원을 쏟아내고 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T1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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