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23 14:47 / 기사수정 2010.08.23 14:48
KPGA(한국프로골프협회)는 23일, "최경주와 양용은이 모두 한일국가대항전에 출전할 수 없게됐다. 두 선수에게 이 같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KPGA는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플레이오프 일정과 한일국가대항전이 겹치게 됐다"고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했다.
최경주와 양용은은 오는 9월 10일 제주도에서 개막하는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한일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같은 시기에 열리는 PGA 플레이오프 일정과 맞물리면서 이 대회 출전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그러나 KPGA는 국가대항전 엔트리에 이들의 이름을 넣으면서 출전을 독려했다. 결국, 최경주와 양용은의 출전이 무산되면서 그 빈자리는 김비오(20)와 강경남(27)에 대신하게 됐다.
한편, 일본은 '국민 골퍼'인 이시카와 료(19)와 카타야마 신고 등이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팀은 배상문(24), 김대현(23), 김대섭(29), 김경태(24) 등이 출전해 일본과 '자존심'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 = 최경주 (C) KGT(한국프로골프투어) 제공]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