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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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불패' 구대성, 호주 무대 진출 선언

기사입력 2010.08.22 17:33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현 기자] '대성불패' 구대성(41, 한화 이글스)이 호주 프로야구에서 2년간 더 뛸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대성은 2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주 프로야구 진출 의사를 분명히했다. 당초 이 자리는 구대성의 은퇴 기자회견으로 마련되었으나 '한국 프로야구' 마운드를 떠날 뿐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임을 밝히는 행사가 됐다.

1993년 빙그레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발을 들인 구대성은 일본과 미국 프로야구에서도 활약하며 화려한 선수 생활을 했다. 한국에서는 빙그레 이글스와 그의 후신인 한화 이글스에서만 뛰었다.

국제 대회에서 일본전에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여 '일본 킬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1999년에는 한화를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구대성의 한국 프로야구 은퇴식은 다음달 2일 삼성과의 대전 홈 경기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 = 구대성 기자회견 ⓒ 한화 이글스 제공]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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