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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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 이적설' 윌리안, 차기 행선지로 리버풀 급부상

기사입력 2020.04.24 11:28 / 기사수정 2020.04.24 11:49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윌리안(첼시)의 차기 행선지로 리버풀이 거론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4일(한국시간) "윌리안이 리버풀과 긍정적으로 협상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윌리안은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FA) 선수가 된다. 이적료 없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윌리안은 첼시와 오랜 시간 재계약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결렬됐다.

첼시는 윌리안에게 2년을 제시했으나 윌리안 측은 3년을 고수했다. 윌리안은 얼마 전 ESPN 브라질과 인터뷰에서 "첼시와 나의 관계는 끝났다. 극적인 합의가 있지 않는 한 재계약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윌리안은 런던 생활에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를 떠나지 않으려고 한 이유다. 북런던을 연고로 하는 아스널, 토트넘과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다.

리버풀이 갑자기 후보로 떠올랐다. 스포르트는 "윌리안이 FA 선수라는 점 때문에 협상이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 로베르트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의 3톱 체제가 확고하다.

여기에 검증된 자원인 윌리안이 백업으로 추가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든든한 스쿼드를 갖추는 셈이다. 윌리안은 2013/14 시즌 첼시에 합류한 뒤 현재까지 329경기에 나와 59골 5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엔 7골 6도움(37경기)을 올렸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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