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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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배우 오카에 쿠미코, 코로나19로 사망…시무라 켄 이은 비보에 '애도 물결' [종합]

기사입력 2020.04.23 19:10 / 기사수정 2020.04.23 18:57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일본 배우 오카에 쿠미코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향년 63세.

23일 일본 현지 언론은 오카에 쿠미코가 오전 5시 20분경 도쿄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오카에 쿠미코는 지난 3일 발열 증상을 보였고, 6일 오전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대학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PCR 검사 결과 양성이 판명 돼 치료를 계속했지만 완치에 이르지는 못 했다.

소속사 측은 "오카에 쿠미코가 지난해 말 유방암 수술을 받았고, 올해 초까지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서 면연력이 저하된 것이 바이러스 중증화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1975년 데뷔한 오카에 쿠미코는 '와일드 마마, '맛의 달인', '럭키 세븐' 등의 드라마뿐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MC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일본의 '국민 코미디언' 시무라 켄이 코로나19로 사망해 큰 충격을 안겼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시무라 켄은 지난달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인공 심폐술까지 동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확진 판정 6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일본의 '국민 코미디언'이자 영화 감독, MC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시무라 켄의 사망 소식에 일본 국민들은 충격 속에 애도를 표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오카에 쿠미코 소속사 홈페이지, 시무라 켄 SNS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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