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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피폴라, 오늘(22일) 첫 미니앨범 'Spring to Spring' 발매… 타이틀곡은 '그거면 돼요'

기사입력 2020.04.22 08:5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밴드 호피폴라(Hoppipolla)가 오늘(22일) 첫 미니앨범 ‘Spring to Spring(스프링 투 스프링)’을 선보인다.

오늘(22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호피폴라의 첫 미니앨범 ‘Spring to Spring’에는 따뜻한 위로와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다채로운 음악성을 띄는 곡들이 총 6트랙 수록됐다. 

타이틀곡인 ‘그거면 돼요’는 사랑 받고 싶지만 내가 주는 사랑마저 주지 못하게 될까 두려워하는 화자의 시점으로 쓴 곡으로 투 보컬, 첼로,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라는 호피폴라 기본 악기 구성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그거면 돼요’를 포함해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는 ‘Our Song’과 ‘사랑’의 제주도 방언을 타이틀로 뽑아 밝은 분위기를 띄는 ‘소랑’,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으로 여정을 떠나는 벅찬 감정을 담은 ‘동화(Märchen)’와 함께 앞서 선보인 ‘Opfern’과 ‘About Time’이 앨범에 수록돼 호피폴라 만의 탄탄한 첫 미니 앨범을 완성했다.

앞서 공개된 아름다운 첼로 선율로 시작되는 티저 영상에는 광활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연주를 하고 있는 호피폴라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어 영상 말미에는 자동차가 강물에 빠지는 장면이 나와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백예린, 팬시차일드, 자이언티 등의 뮤지션들과 작업을 이어온 호빈(HOBIN)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영화를 방불케하는 감각적인 연출과 더불어 아름다운 영상미를 담아냈다. 

호피폴라는 아일(보컬/건반), 하현상(보컬/기타), 홍진호(첼로), 김영소(기타)로 이뤄진 4인조 밴드다. 천재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인 JTBC ‘슈퍼밴드’에서 최종 우승하며 떠오르는 실력파 밴드로 화제를 모았다. 

JTBC 슈퍼밴드 우승을 차지한 호피폴라는 지난해 11월 싱글 ‘About Time(어바웃 타임)’을 통해 호피폴라만의 몽환적이고 리드미컬한 음악적 색깔을 들려줘 대중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싱글로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들려준 호피폴라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코요태 편과 ‘2019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거머쥐면서 또 한 번 실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호피폴라는 골든 브라더 채널에서 선보이는 라이브 콘텐츠 뽀송즈를 통해 Lewis Capaldi(루이스 카팔디)의 ‘Before You Go’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남다른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 이를 본 Lewis Capaldi(루이스 카팔디)는 트위터를 통해 “Where can I watch this? Sounds class! X”라며 직접 코멘트를 달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모스뮤직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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