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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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女멤버들, 女제작진 상대로 족구대결 패배...수영장 입수 [종합]

기사입력 2020.04.22 00:3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족구대결 패배로 수영장에 입수했다.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새 친구로 김진이 합류한 감성 캠핑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촛불을 들고 캠핑의 꽃인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그동안 말 못한 속 얘기들을 나눴다.

김진은 정말 좋아했던 여자와 헤어질 당시 한 번만 뒤돌아봐주면 붙잡으려고 했는데 뒤돌아봐주지 않아 끝내 이별했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박재홍은 얼마 전 건강검진을 통해 선종을 떼어낸 사실을 공개하며 그동안 건강을 너무 과신해온 것을 느꼈다고 했다.

강문영, 곽진영, 최민용, 안혜경은 대망의 갓김치송 공연을 선보였다. 곽진영이 센터로 나섰다. 안무선생님 이의정이 앞에서 같이 춤을 춰줬다. 갓김치 트리오는 엉성한 춤사위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은 텐트취침을 준비했다. 강경헌은 발을 헛디뎌 발바닥에 가시가 박혔다. 김광규가 가시를 빼주려고 자리를 잡았다.

박재홍은 강경헌 소식을 듣고 '불타는 청춘'에 오면 다치는 건 김광규와 강경헌이라는 얘기를 했다. 김광규는 해외촬영 때도 성게 가시가 박힌 적이 있었다. 강경헌 역시 발에 가시를 박힌 적이 또 있었고 냄비 밥을 들고 오다가 넘어진 적이 있었다. 



다음날 아침에는 강경헌에 이어 안혜경도 가시가 박혀 애를 먹었다. 계약남친 구본승이 소식을 듣고 도와주러 왔다. 안혜경은 가시를 빼면서 지난 여행 때 찍은 사진을 건넸다.

강문영은 멤버들이 아침식사로 전날에 이어 또 돼지고기를 먹는 것에 부담을 느끼자 제작진에게 제안을 하나 했다. 족구대결을 해서 출연자들이 이기면 해장국을 사달라는 것.

이에 여자 멤버들과 여자 스태프들 간의 아침식사 배 족구 대결이 펼쳐졌다. 멤버들 중에는 강경헌이 안정적인 슛 폼을 선보여 기대를 모았다. 대결은 11점 내기로 진행됐다.

초반 분위기는 제작진 팀이 가져갔다. 여자 멤버들은 강경헌의 리시브와 안혜경의 서브 활약으로 동점까지 쫓아갔지만 제작진 팀의 에이스로 인해 패배를 확정지었다. 결국 멤버들은 패배 벌칙으로 수영장 입수를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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