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이 다양한 표정 연기로 시청자를 홀리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이상엽은 집요한 병원장 때문에 송나희(이민정 분)와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윤규진을 연기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출연에 나가라는 병원장 요구에 규진은 이혼한 사실을 비밀로 하고 있어 계속해서 거절했지만 아침부터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병원장에게 결국 잡혔다.
병원 상황을 알게 된 규진은 외면할 수 없어 나희에게 방송출연을 하든, 이혼사실을 밝히든 단도직입적으로 제안. 이상엽의 강인한 표정에서 망설이는 표정 변화에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이상엽의 다양한 표정 변화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옥분과 여행을 간 나희를 하루종일 신경 쓰이며 걱정스러운 표정. 나희가 방송 출연을 한다는 소식에 놀란 표정. 방송말미 나희를 짝사랑 했던 정록(알렉스)의 등장으로 세 사람의 분위기가 묘해지며 나희를 바라보는 정록에 불편한 듯 표정을 지어 그의 ‘3단 표정 연기’에 흥미를 유발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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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