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365' 양동근이 OST에 참여했다.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365’)에서 양동근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양동근이 드라마 OST에 직접 참여한다. 해당 OST는 양동근이 먼저 제작진에게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일사천리로 진행된 케이스다. 여기에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틈틈이 가사까지 직접 쓰고 작곡에도 참여해 ‘365’를 향한 양동근의 무한 애정이 엿보인다.
양동근이 직접 참여한 이번 OST는 20일 방송되는 18회 엔딩에 삽입될 예정이다.
한편, 양동근은 극 중에서 한 눈에 봐도 불량한 포스가 넘치는 것은 물론, 도박꾼에 전과 기록까지 있는 배정태 역을 연기하며 긴장감과 몰입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배정태(양동근 분) 역시 과거 1년 전으로 인생을 되돌린 리셋터였지만, 다른 리셋터들과는 소통이 없었고 가장 미스터리한 존재인 리셋 초대자 이신(김지수)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이 드러나면서 극 초반부터 시청자들 사이에서 빌런 캐릭터로 예측이 되었다. 여기에 그와 관련이 있었던 차증석(정민성)과 김세린(이유미)이 죽음을 맞게 되면서 그 의혹의 중심에 서기도 했던 인물이다.
하지만 지난 주 방송에서 그려진 배정태의 반전 서사는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안쓰러움을 동시에 전달했다. 도박꾼에 돈만 밝히고 협박만 일삼는 줄 알았던 배정태가 사실은 하나뿐인 여동생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리셋을 선택한 애잔한 사연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365'는 2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